독일 로맨틱 가도를 따라 떠나는 낭만여행
로맨틱 가도
뷔르츠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뷔르츠부르크까지는 기차로 대략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로맨틱 가도를 따라 여행하면 약 34개의 소도시를 지나가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로맨틱가도 도시에 대해 알아보아요.
프랑크푸르트 Frankfurt am Main
독일 헤센주, 라인강 줄기인 마인강 하류에 위치한 프랑크푸르트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도시입니다. 뷔르츠 부르크까지 기차로 1시간 30정도면 가기때문에, 로멘틱가도를 시작하는 도시로 추천합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생가 및 뢰머광장(Römerberg)을 방문해보세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들은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석하여 좋아하는 브랜드의 최신 모델 및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습니다.
뷔르츠 부르크 Würzburg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주교의 궁전, 뷔르츠부르크 레지던츠가 있는 곳. 이 궁전은 198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명소입니다. 바로크 양식의 이 궁전은 화려하고 웅장한 외관과 내부를 자랑합니다!
로텐부르크 Rothenburg
1274년부터 1803년까지 신성 로마 제국의 제국자유도시로 지정되어 있던 도시입니다. 로텐부르의 주요 관광지인 성 야콥 교회(St. Jakobskirche)는 14세기부터 시작해 무려 190년에 걸쳐 건축되었습니다. 로텐부르크는 독일 전통과자 슈니발렌(schneeballen)의 본고장이기도 합니다. 동그란 공 혹은 눈덩이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페스츄리인 슈니발렌은 바삭바삭한 식감과 망치로 깨뜨려 먹는 재미가 있죠!
뇌르틀링겐 Nördlingen
뇌르틀링겐은1500만년전 운석이 떨어져 생긴 분지에 원형으로 형성된 마을 입니다. 독일에서 가장 성벽이 잘 보존된 도시 중 한곳인 뇌르틀링겐에 가면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과 여러개의 성문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을 중앙에 위치한 다니엘탑(Kirchturm Daniel)에 오르면 뇌르틀링겐 마을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 Augsburg
아우크스부르크는 한국의 구자철선수가 뛰고 있는 FC 아우크스부르크 팀의 연고지로 잘 알려져 있죠. 아우크스부르크에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스테인드글라스를 갖고있는 대성당이 있습니다.
모차르트가문이 아우크스부르크에 터를 잡아 정착했기 때문에 아우크스부르크와 모차르트는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차르트 아버지의 생가는 현재 모차르트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고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모차르트 축제도 열고 있습니다.
퓌센 Füssen
동화같은 소도시인 퓌센에서는 독일의 아기자기한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하기에 딱인 도시입니다. 도보로 돌아다니며 마을 구석구석을 구경하고 알프스 산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해볼까요? 마치 독일에 있지만 스위스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퓌센에서 기차를 타고 디즈니 성의 모티브가 된 노이슈반슈타인 성(Schloss Neuschwanstein)을 방문 할 수 있습니다.